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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삼성전기, 해외 생산 늘린다.
   관리자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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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해외 생산 늘린다
카메라모듈ㆍMLCC'등 핵심부품
삼성전자 해외 휴대전화 생산량 증가따라


삼성전기가 3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린다. 이는 주 거래업체인 삼성전자가 해외 휴대전화 생산 물량을 늘리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인쇄회로기판(PCB)의 외주 생산을 늘릴 방침이며, 카메라모듈 등의 핵심 부품 생산도 해외 공장을 적극 활용한다.

PCB 사업과 관련 이 회사는 국내 업체 한 곳과 중국내 업체 한 곳을 선정해 외주 생산을 늘린다는 방침으로, 해외 외주 업체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 주 내용은 중저가형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고밀도기판(HDI) 생산은 중국 업체를 볼그리드어레이(BGA)는 국내 업체가 맡아 생산토록 할 예정이다.

최근 이 회사는 부산 공장의 휴대전화용 카메라모듈 생산 물량을 중국 가오신 법인으로 이전시키는 등 국내에는 R&D와 일부 생산 라인만을 남기고 중국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삼성전기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부산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량은 2005년 2200만개, 2006년 1700만개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360만개를 생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 카메라모듈의 주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져 왔으며 점진적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중국 생산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3대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현재 필리핀 공장 생산량이 국내보다 많다. 결국 이 회사는 국내에는 R&D 중심의 부서와 일부 생산라인을 두고 점진적으로 해외 공장 물량을 늘려나가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회사의 튜너, 파워모듈 등도 중국 등 해외 생산량이 국내 보다 많은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는 올해 총 생산할 1억 3000만대 정도의 물량 가운데 약 8000만대를 구미 공장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한 곳을 물색해 새로운 전진 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은 국내에서, 중저가형 제품은 해외에서 생산 공급할 것"이라며 "동남아 국가 가운데 어느 곳에 새로 공장을 지을지는 결정하지 못했고 기존 중국, 인도, 브라질 공장은 증설할 방침만 섰다"고 말했다.

송원준기자 swj@디지털타임즈 2007/07/12